대북송금 관련 특별법이 한나라당 단독으로 통과된 후 신문들을 디벼봤더니, 대개의 헤드는 "대북송금 특별법 통과" "한나라당 단독... ", 뭐 이런 식이었다. 그런데 오마이 뉴스 헤드만 다르다. 오마이만 민주당 논평을 헤드로 뽑았다.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해야..."
민주당에서 하고픈 말이 민주당 논평이다. 근데 그게 오마이에만 헤드로 떡하니 뽑혀져 있는 것이다. 아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한다고 오마이는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고, 독자들 역시 설령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반항하지 말라고 말하고픈 모양이다.
노무현 형 노건평씨에 대한 얘기가 많다. 인사청탁을 받았다느니, 어쨌다느니... 이 사건에 대해 해명하고픈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노건평씨일 거다. 그렇다면 노건평씨 얘기는 누가 실어줄까? 역시나 오마이다. 오마이는 노건평씨 얘기를 충실히 받아적어 고대로 탑으로 옮겨놓는다.
사건의 핵심은 노건평씨가 인사청탁을 받았느냐 말았느냐 하는 진실여부에 있다. 노건평씨는 당연히 아니라고 하고, 시사저널은 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누구 말이 진실일까? 이 사건에 접근하는 기자의 자세라면 바로 그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어야 한다. 노건평씨 인터뷰를 들어보니, 분명 이력서 따위를 받아줬고, 동네 사람이 서울 경찰청에도 전화를 했던 것도 사실이다. 노건평씨가 순진하건 몰랐던건 간에 그런 사실이 있었던 거다.
내가 취재했다면 그 순진함을 알아줄 게 아니라 그 순진함 때문에 이력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우려했을 거다. 아마 사건의 당사자가 노무현의 형이 아니라 이회창의 형이었다면 오마이의 태도 역시 달랐을 거다. 하지만 노무현에게만은 관대해버리고 만다.
사건의 진실여부에 관계없이 물의를 일으킨 노건평씨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대변해주는 신문.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이 "나 잘못했소"할 리도 없다) 그런 꼬라지의 신문은 바로 좃선이었다.
노무현은 오마이하고 가진 취임 인터뷰에서 "맞는 신문하고 같이 간다"고 말한다. 대통령과 같이 가는 신문은 경계해야 되는 신문이다. 그게 바로 관변언론 아닌가. 그런데 사람들은 여기에 별로 경계를 느끼지 않는다.
요즘은 한국이나 경향이 더 좋다. 사건을 바라보는 그 팍팍함과 건조함. 그게 본래 언론이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태도다. 그런데 좃선이 선동하니, 그 선동에 맞짱뜨기 위해 딴지가 선동하고 오마이가 선동해대는 탓에 본래 언론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사람들이 다 망각한 모양이다.
오마이... 슬슬 위험수위에 오르고 있다. 서프라이즈는 말할 것도 없고.
민주당에서 하고픈 말이 민주당 논평이다. 근데 그게 오마이에만 헤드로 떡하니 뽑혀져 있는 것이다. 아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한다고 오마이는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고, 독자들 역시 설령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반항하지 말라고 말하고픈 모양이다.
노무현 형 노건평씨에 대한 얘기가 많다. 인사청탁을 받았다느니, 어쨌다느니... 이 사건에 대해 해명하고픈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노건평씨일 거다. 그렇다면 노건평씨 얘기는 누가 실어줄까? 역시나 오마이다. 오마이는 노건평씨 얘기를 충실히 받아적어 고대로 탑으로 옮겨놓는다.
사건의 핵심은 노건평씨가 인사청탁을 받았느냐 말았느냐 하는 진실여부에 있다. 노건평씨는 당연히 아니라고 하고, 시사저널은 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누구 말이 진실일까? 이 사건에 접근하는 기자의 자세라면 바로 그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어야 한다. 노건평씨 인터뷰를 들어보니, 분명 이력서 따위를 받아줬고, 동네 사람이 서울 경찰청에도 전화를 했던 것도 사실이다. 노건평씨가 순진하건 몰랐던건 간에 그런 사실이 있었던 거다.
내가 취재했다면 그 순진함을 알아줄 게 아니라 그 순진함 때문에 이력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우려했을 거다. 아마 사건의 당사자가 노무현의 형이 아니라 이회창의 형이었다면 오마이의 태도 역시 달랐을 거다. 하지만 노무현에게만은 관대해버리고 만다.
사건의 진실여부에 관계없이 물의를 일으킨 노건평씨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대변해주는 신문.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이 "나 잘못했소"할 리도 없다) 그런 꼬라지의 신문은 바로 좃선이었다.
노무현은 오마이하고 가진 취임 인터뷰에서 "맞는 신문하고 같이 간다"고 말한다. 대통령과 같이 가는 신문은 경계해야 되는 신문이다. 그게 바로 관변언론 아닌가. 그런데 사람들은 여기에 별로 경계를 느끼지 않는다.
요즘은 한국이나 경향이 더 좋다. 사건을 바라보는 그 팍팍함과 건조함. 그게 본래 언론이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태도다. 그런데 좃선이 선동하니, 그 선동에 맞짱뜨기 위해 딴지가 선동하고 오마이가 선동해대는 탓에 본래 언론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사람들이 다 망각한 모양이다.
오마이... 슬슬 위험수위에 오르고 있다. 서프라이즈는 말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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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무 반갑다... 제가 님의 홈피에서 님글 보는 게 소원인, 님의 광팬이라는 거 아시죠.
2003/02/28 17:56글 좋슴다. ^.^
지난번 세미나 불참건은 50% 용서함다.
버디님 홈피 만드세요. 제가 서브 도메인 드릴께요. 저도 버디님 오따꾸해드리겠슴돠. 우리 서로 빨아주자구여. ㅜ.ㅜ...
2003/02/28 18:14한달간 new가 없어도 제가 매일같이 들르는 건 언젠가 올 그 new를 기다리기 위함이지요. 버디님과 저는 취향이 비슷하군요. 노바리님 팬이고, 철구님 팬이고. ^^
2003/03/03 13:53